두일 USA 박진규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직원들이 이스트LA에 위치한 본사에서 행복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며 환하게 웃고 있다. <박상혁 기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기부를 올 한해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지난해 연말 경기 침체 속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3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쾌척(본보 2010년 12월17일자 보도)한 한인 유통업체인 ‘두일 USA’(대표 박진규)가 올해도 기부문화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장애인들을 돌보는 한인 봉사단체들에게 수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두일 USA’는 본보 특별후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기부행사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를 펼치고 있는 한인 단체들을 선별해 이들에게 필요한 2만~3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게 된다. 한국일보와 두일 USA가 공동으로 펼치는 행복 캠페인의 물품 전달식은 오는 3월 말 열릴 예정이다.
두일 USA 박진규 대표와 직원들은 지난해 말부터 회사가 성장할 수 있게 가장 큰 도움을 준 한인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말 사회의 그늘진 곳과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한인 단체들에 기부를 해보니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첫 행사에서 약속했듯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 기부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 대표와 직원들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자선단체들에 대한 한인사회의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일부 봉사단체들에만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박 대표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한인 봉사단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부 단체들에게만 물품을 나누는 것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힘들게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한인 단체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일 USA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주방 밀폐 식기용품 ‘글라스락’의 독점 수입·판매를 맡고 있으며 수백 가지의 상품들을 유통하는 등 연매출 4,000만달러에 달하는 전문 유통회사다.
<김철수 기자>
cs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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