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평통 구성을 위한 차기 자문위원 추천 및 신청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남가주 지역 자문위원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OC-SD) 평통 등 남가주 지역에 배정된 자문위원은 14기 286명에 비해 15기에는 약 10%가 줄어든 총 257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LA평통은 157명, OC-SD 평통은 100명이 배정돼 현 14기에 비해 각각 18명과 11명이 줄었다.
이에 대해 LA 총영사관 임시흥 영사는 “이는 추천 및 신청서 접수와 별도로 평통 본부 사무처에서 직접 임명하는 자문위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숫자”라며 “실제 15기 자문위원수가 14기보다 적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평통 자문위원 신청이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2012년 재외국민 선거를 앞두고 이뤄지는 이번 평통 구성을 노려 일부 한인 단체장들이 벌써부터 평통 사무처를 통해 평통 지역회장 로비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인사회에서는 이번 평통 자문위원과 평통 회장 인선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돼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잡음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평통 회장 선임이 현지 한인사회의 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본국 평통에서 지명하는 식으로 이뤄지는 인사는 더 이상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한인사회의 뜻 있는 원로들은 “평통 회장은 경륜과 경험이 풍부하며 한인사회에서 존경과 신망을 받는 인물이 나와야 하며 단체간 분란이나 소송에 휘말리는 등 문제가 있었던 인사들이 회전문식으로 평통 회장을 맡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한인 단체장은 “낙하산 인사 잡음이 이번 15기에는 나오지 않도록 인선과정에 공정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제15기 평통 자문위원 신청은 지역 한인회 및 기타 동포 단체장의 서명을 받아 후보자 카드 및 신원진술서를 작성하여 LA 총영사관(3243 Wilshire Blvd. LA, CA 90010, ‘평통위원 신청서류’ 명기 요망) 우송하거나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213)385-93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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