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등 리비아 방공망 무력화
카다피, 전 부대에 전투중지 명령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서방 연합군은 19일 밤부터 리비아의 주요 군사시설과 대공 방어기지, 탱크와 장갑차 등에 대한 대규모 폭격과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으며 20일 저녁에는 영국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2차 폭격을 가해 무아마르 카다피의 거처 등이 파괴됐다.
이날 저녁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는 수백발의 대공포 발사음과 함께 예광탄이 하늘로 날아가는 것이 목격돼 2차 공습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제기됐었으며 이 과정에서 미사일 한 발이 날아들어 카다피의 거처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리비아 국영TV가 전했다. 2차 폭격 직전, 수세에 몰린 카다피군은 정전을 발표하며 유화책을 시도했다.
연합군은 1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7일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승인한 것에 따라 고대 장편 서사시 오디세이의 이름을 딴 ‘오디세이 새벽’(Odyssey Dawn)이란 작전명 아래 장거리 대공미사일 SA-5, 조기경보 레이더, 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된 리비아의 방공망을 파괴하기 위한 군사공격 작전을 펼쳤다.
반 카다피 세몰이에 앞장서 온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작전개시 선언과 함께 라팔, 미라주 등 프랑스 전투기 20대는 연합군 병력으로는 최초로 리비아 영공에 진입해 반군 거점인 동부 벵가지 인근에서 리비아군의 탱크와 군용차량을 공격했으며 몇 시간 뒤 유도탄 구축함인 USS 스타우트와 USS 배리, 핵 잠수함인 USS 프로비던스, USS 플로리다, USS 스크랜턴 등 미국과 영국 해군 함정과 잠수함들이 리비아 방공망 시설들을 목표로 124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