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 기술은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SF)의 영역이 아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제유가의 급등의 충격에 미국 경제가 흔들리는 것을 막고 과도한 석유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청정에너지 기술의 실용화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연설에서 "미국의 자동차회사들이 휘발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극히 일부분만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최첨단 배터리 기술과 바이오연료 및 천연가스 기술 등을 더 이상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클린에너지 차량의 숫자를 이미 2배로 늘렸고 앞으로 수년내에 연방정부의 보유차량 전체를 클린에너지 차량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UPS와 페덱스, AT&T, 버라이존, 펩시 등과 같은 대기업들도 자체 차량을 클린에너지 차량으로 교체키로 했다고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세계 석유매장량의 2%만을 보유한 미국이 전세계 석유생산량의 25%를 사용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에 취임할 당시 하루 1천100만배럴에 달했던 석유수입량을 계속 줄여나가면서 2025년까지 3분의 2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클린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석유수입 의존도를 줄여나가면 유가급등에 따른 충격을 이겨나갈 수 있고 미국 경제의 성장률을 높이는 동시에 고용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강조했다.
s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