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교육원 김일수씨 미 대학들과 MOU체결
▶ 매 기수 6백명 선발 한국어·문화체험 참여자 90%‘만족’
한인 대학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본사를 내방한 LA 한국교육원 한상신 부원장(왼쪽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최홍보 주무관, 국립국제교육원 성홍규 팀장, 스텔라 조 홍보 코디네이터, 김일수 영어교육지원부장, LA 한국교육원 금용한 원장.
“한국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TaLK)으로 한국을 방문한 한인 2세 및 외국인들 약 90%가 이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보스턴과 LA 소재 미국 내 주요 대학을 돌며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한 국제교육원 김일수 영어교육지원부장은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자발적 홍보 덕분에 지난해부터 매 기수 모집인원을 600명으로 증원했다”고 말했다.
김일수 부장은 “현재 7기 모집을 진행하는 중으로 한국 정부는 이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해외동포 자녀에게 홍보를 강화하고 미국 내 주요 대학과 프로그램 공동 진행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정상기)에 따르면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이 처음 실시된 2008년 9월 이후 현재까지 한인 2세 및 영어권 국가 학생 약 2,000여명이 참가했다.
김일수 부장은 “영어봉사 장학생 참가학생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를 롤 모델로 생각하면 된다”며 “사설학원 한 곳 없는 한국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어린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그들에게 넓은 세상을 접하게 해주는 측면에서 장학생들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 “한인 2세들은 모국 방문동안 자신의 정체성 형성과 한국어 연수까지 가능해 ‘뿌리교육과 해외봉사’를 경험했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7기 영어봉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올 8월부터 6개월 또는 최장 2년 동안 한국 농산어촌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수업시간은 주 15시간으로 장학생에겐 왕복항공료, 숙소, 월 150만원 장학금, 의료보험 혜택이 제공된다.
1년 6개월 동안 경북 예천에서 영어를 가르친 스텔라 조 홍보 코디네이터는 “7개국에서 온 외국 장학생과 교류하고 현지 학업 도우미 대학생과 함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일은 잊지 못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국어가 늘고
부모님을 이해하고 소통하게 된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제7기 영어봉사 장학생 희망자는 각 지역 재외공관(6월15일 마감)을 통해 국립국제교육원 공식 웹사이트(www.talk.go.kr)에 6월3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칼리지나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 수료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한인 2세의 경우 대학 1학년부터 지원할 수 있다.
문의 (213)386-3112 LA 한국교육원 웹사이트 www.kecla.org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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