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러티브 매거진’선정 리즈 권씨
▶ 7일 일미박물관 심포지엄
예일대 출신의 작가 리즈 권(사진 오른쪽)씨가 아시안 아메리칸 현대문학 심포지엄에 초청돼 강연회를 갖는다.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일미박물관(369 E. 1st St.)에서 열리는 ‘8+1: 심포지엄’은 급부상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작가 9명을 초청해 그들의 문학적 비전을 들어보는 행사이다.
내러티브 매거진이 선정하는 30세 미만 유망작가 30인에 포함된 리즈 권씨는 브루클린 칼리지 문학 석사학위 과정을 마쳤으며 첫 단편 ‘수퍼히어로’(Superhero)로 히만-브라운상 창작부문을 수상했다.
권씨는 “가끔 글쓰기와 음악을 비교해서 생각한다”며 “아주 짧은 글은 한 사람이 부르는 노래, 아니 어쩌면 두 사람이 부르는 노래와 같고, 단편은 현악4중주와 흡사하다”고 말했다.
내러티브 매거진은 디지털시대 문학의 발전을 위해 창간된 온라인 문학잡지이다. 2004년 이후 해마다 신인 혹은 신진작가가 발행한 문학장르 전반에 걸쳐 최고의 작가를 선정해 ‘내러티브 상’을 시상해 왔으며, 2005년 베스트셀러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식사’의 저자인 한인 이민진씨가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일대 재학 시절에는 픽션 부문 왈라스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브레드 로프 작가 컨퍼런스, 노만 메일러 작가 단체, 르딕 하우스 인터내셔널 등으로부터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메리칸 단편, 빌리버, 미주리 리뷰, 선 매거진 등에 수 많은 단편을 게재해 온 권씨는 “현재 종교적 극단주의에 대한 의문을 탐구하는 소설을 집필 중”이라고 밝혔다.
권씨는 오전 11시30분 필리핀계 작가 자모라 린마크에 이어 강연할 예정이며 심포지엄이 끝난 오후 4시45분부터 1시간에 걸쳐 북 사인회가 마련된다. 입장은 무료이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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