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LA서‘한미법률 포럼’… 법조교류 방안 등 논의
미국과 한국의 한인 검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미간 법조 교류방안 등을 논의하는 행사가 LA에서 처음 열린다.
한인검사협회(회장 제리 백)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LA에서 한미 검사들이 참가하는 ‘제1회 한미 법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인검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한국의 권익환 법무부 검찰과장 등 15명의 한국 검사들이 참석하며 LA와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검사와 판사들과 캘리포니아 전역과 하와이, 뉴욕, 콜로라도, 워싱턴 등 미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인 법조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신연성 LA 총영사와 카멘 트루타니치 LA시 검사장도 참석한다.
행사는 20일 오후 6시30분 한인타운 ‘반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리셉션을 시작으로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로욜라 법대에서 법률 포럼이 진행된다. 또 같은 날 6시30분부터는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행사를 마무리하는 만찬이 열릴 예정이다.
법률 포럼은 한인 검사들과 판사, 한국의 검사들이 토론자로 나서 미국과 한국의 형사법 시스템의 차이점에 대해 발표하고 소주제로는 배심원 제도와 금융범죄, 가정폭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지식을 나누게 된다.
또 갈수록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한미 법조계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내용은 미국과 한국의 법대에서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비디오로 제작된다.
LA 시검찰 부장검사인 제리 백 한인검사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의 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형사법을 중심으로 법률지식을 나누고 네트웍을 확대하는 포럼”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창립된 한인검사협회는 남가주 한인 검사들이 주축으로 형성됐으며 미국의 한인 판사들과 검사 경력이 있는 한인 판사, 한국의 판사들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한미 법조계의 공조와 네트웍을 더욱 확대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한 법률 시스템 알리기와 한인 법대생 멘토 프로그램, 한인 법조인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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