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니젠트 상품화 계획은 없다
미국의 아웃소싱.컨설팅 기업인 코그니젠트 테크놀로지 솔루션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는 이른바 기업판 페이스북 ‘C2’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이 13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가 만든 소셜네트워크 ‘C2’는 트위터 기능, 직원들의 블로그와 채팅기능 등 각종 소셜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내외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회사 내부적으로는 직원들 간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도구로 활용되며 외부적으로는 고객들이 비즈니스와 관련된 각종 질문을 올리고, 원하는 직원들의 블로그를 찾아보고, 직원들의 트윗을 읽을 수 있는 창으로 개방돼 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프랭크 드수자는 ‘C2’가 동종업계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매우 강력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플랫폼이 직원과 고객들 간의 소통을 지원할 뿐 아니라 코그니젠트가 소셜네트워크 분야에도 강점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고객들의 소셜 또는 모바일 전략에 대한 컨설팅에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그러나 다른 기업들이 ‘C2’를 사내망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해 오는 데 대해 별도 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말헀다.
다만 현 고객들이 계약의 일환으로 C2를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은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포춘은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보다 40%나 늘어난 46억 달러에 달하는 등 급성장을 거듭해 올해 포춘 5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이 기업은 직원 10만4천명 가운데 70%가 인도에 거주해 종종 TCS와 인포시스 등과 함께 인도의 아웃소싱 기업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최근들어 재무와 보건.의료 부문의 강점 등에 힘입어 IT업계 대기업인 IBM이나 엑센츄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한 대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포춘은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nadoo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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