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내 전기차 2020년 100만대
독일 정부가 앞으로 2년간 10억 유로(한화 약 1조5천500억원)를 투입해 전기차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독일 주간 신문 벨트 암 존탁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가 이르면 오는 18일 관련 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전기차 보유자들에 대한 세금 감면, 전기차 전용차선 배정 및 주차 우대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당초 예상과 달리 전기차 지원을 위한 결정이 매우 신속하게 이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제 주간지 비르트샤프츠보헤는 이달초 정부의 후원하에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 전기이동성 플랫폼’이 정부에 수십억 유로 규모의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날 주례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독일이 전기차 산업의 선도국이 돼야 한다면서 독일에서 운행되는 전기차가 오는 2020년 100만대, 2030년 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자동차를 처음 만든 독일이 전기차 분야에서도 시장 리더이자 선도적 공급자가 돼야 한다"면서 "배터리 성능과 충전 인프라 구축이라는 두 가지 문제가 남아 있지만 이미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자동차협회(VDA)는 오는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전기차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고급차 생산업체인 BMW도 예정보다 2년 앞당겨 최초의 도시형 전기전용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다임러는 올해 소형 모델인 ‘스마트’와 A 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며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폴크스바겐은 오는 2013년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skim@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