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사, 재정난 불구 소득세 내년 이후 올리기로
오늘 수정 예산안 발표
“판매세 인상 5년 더 연장”
극심한 예산난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주립 공원 70개를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세금 인상은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오늘(16일) 발표할 수정 예산안은 당초 계획했던 5년이 아니라 4년 동안 가주 소득세율을 인상하며 시기는 2012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또 오는 7월 1일 만료되는 판매세와 차량세 인상을 5년 더 연장하자는 제안은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7월1일 전에 부과된 징수액에 관해서는 후일 투표에 부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브라운 주지사가 예상치 않았던 수십억달러의 세수입은 소득세 인상을 시행하기 전 단기간의 재정적자를 메우는 데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 예상되는 세수입으로 경제특구 세금 크레딧을 유지할 계획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13일 주정부 예산 적자 해결을 위해 캘리포니아 내 주립공원 70개를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체 주립공원 278개 중 4개중 1개 꼴로 폐쇄되는 것이다.
이 계획에는 솔턴 해양 주립 레크리에이션 지역, 샌디에고 팔로마 마운틴 주립 공원, 벤추라 카운티 맥그래스 주립 해변, 로스 엔시노 주립 공원, 앤틸로프 밸리 인디언 뮤지엄, 위티어 피오 피코 주립 공원, 컨 카운티 포트 테전 주립 역사공원을 포함하고 있다. 북가주 공원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캔들스틱 포인트 주립 레크리에이션 지역, 멘도치노 포인트 카브릴로 라잇 스테이션도 계획에 포함돼있다.
올해 초 주의회가 3,300만달러 공원 예산 삭감을 승인했으나 브라운 주지사가 서명하지 않은 상태다. 아직 예산 삭감 협상이 진행중으로 주립 공원 폐쇄가 최종 가주 예산안에 포함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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