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년은 그분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문화공연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LA 사람 사는 세상, 내일을 여는 사람들, LA민주회의 등 12개 한인 단체들이 모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행사’를 21일 오후 4시 LA 한인타운 비전 아트홀(505 S. Virgil Ave. #300)에서 개최한다.
추모제 준비에 한창인 김성회(사진)씨는 “2주기 추모제는 1주기 때보다 한층 밝은 분위기로 진행하기로 계획했다”며 “국악공연, 한인 밴드, 노래패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추모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주기 추모제는 평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이란 가치를 지향한다. 포스터를 제작한 준비위원회 측은 ‘외로운 이민사회에서 다 같이 모여 함께 웃고 함께 울자’란 모토를 정했다. 김성회씨는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년을 맞아 마냥 슬퍼할 수만은 없다”며 “그분이 남긴 삶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을 고민하는 것도 지혜”라고 말했다.
문화공연으로 치러지는 2주기 추모제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영상이 상영된다. 문재인 전 비서실장의 친구 노무현 회고, 노 전 대통령 일대기, 소탈한 평소 모습 등이 영상에 담겼다. 12개 단체가 추모제를 준비한 만큼 한국 정치발전을 위한 의견도 교환한다.
김성회씨는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3,000여명의 조문객이 LA 분향소를 찾았다”며 “그 분을 잊지 못하는 이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그리움을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714)396-2400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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