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 폴이 가장 건강한 도시로 선정됐다.
전국 일간 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23일 아메리칸 스포츠 의과대학이 매년 발표하는 미국 50대 도시의 건강지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주민중 흡연과 비만인구의 비율, 운동을 하는 주민의 비율, 공원과 산책로 및 농산물 직판장의 이용률 등을 토대로 작성된 건강지수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다음으로 건강한 도시는 워싱턴 D.C.이며 다음이 보스턴, 포틀랜드(오리건주), 덴버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니애폴리스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제일 먼저 도입한 도시중 하나이며,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한 도시중 하나일 정도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 왔다.
반면 오클라호마주의 오클라호마시티가 주민중 흡연인구와 운동을 하지 않는 주민의 수가 많아 제일 건강하지 않은 도시로 평가됐다.
이어 켄터키주 루이빌, 테네시주 멤피스, 앨라배마주 버밍햄 등 남동부 도시들이 뒤를 이었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도 건강지수측면에서 46위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건강전문가들은 미국인 가운데 3분의 2가 과체중 또는 비만상태이고, 4분의 1만이 하루에 30분정도 가볍게 운동을 하라는 전국적인 권고안을 이행하고 있을 뿐이란 점을 지적하며 미국인의 건강상태에 우려하고 있다.
ash@yna.co.kr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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