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서비스국 3월 통계
영주권 사전판정(pre-adjudicated)을 받고도 문호가 열리지 않아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업이민 신청 대기자가 14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공개한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사전판정 후 대기 중인 I-485가 14만4,009건으로 집계돼 14만명에 달하는 취업이민 신청자들이 영주권 승인을 받고도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판정 후 대기 중인 I-485수는 지난 2009년 20만7,356건에 달했으나 USCIS의 이민서비스 센터 이관조치로 대기건수가 1년 전에 비해 30%가 감소했다.
USCIS는 연초부터 사전판정 I-485를 지역 이민국에서 텍사스와 네브래스카 이민서비스센터로 대거 이관해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을 벌여왔다. 영주권 문호가 열리면 즉시 대기 중인 이민 신청자에게 신속하게 영주권 카드를 발급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사전판정 I-485가 크게 감소한 것도 USCIS의 서비스센터 이관조치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USCIS는 매달 공개되는 영주권 문호에서 우선일자 안에 들어간 취업 3순위 I-485에 대해서는 매달 1일 영주권 최종 승인과 영주권 카드 발급 예고통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적체 I-485건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 현재 계류 중인 I-485는 22만6,9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9,442건에 비해 약 50%가 증가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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