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즐기는 풍부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영미 뮤직 아카데미’의 이영미 원장(사진)은 10년 동안 계획한 일을 이루었다. 지난 2월 라크레센타에 제자들과 함께 뮤직 아카데미를 오픈한 것이다.
이 원장은 “‘선생님들의 선생님’과 ‘제자의 제자들’로 이어지는 만큼 남다른 따뜻함이 흐른다”며 “다양한 커리큘럼을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의논해서 결정하며 책임감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하고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이 원장은 지난 26년 간 LA 지역에서 음대 지망생들의 대학 진학을 도와 오다가 이번에 제자들과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 이 원장의 지도 하에 스탠포드, USC 등에 진학했던 제자들이 졸업한 이후 이 원장의 열정과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받아 다시 ‘선생님’을 자청하고 나섰다.
비영리단체인 ‘이미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Image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의 설립자이기도 한 이 원장은 학생들과 양로원에 찾아가 음악회를 갖기도 하고, 자선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는 등 음악을 통한 커뮤니티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2년에 한 번씩 여름캠프를 통해 한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미국 유수 음악대학 교수들에게 공개 레슨 및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원장은 “흥미를 통해 재능을 이끌어내 음악 꿈나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뿐 아니라 아카데미 내 음악감상의 공간을 마련해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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