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FE ‘미국 교육자 위한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 8월1일 개최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너무 싫고 창피했다. 단 한 번도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나지만 초등학교 교사로 한인 학생들을 가르치며 깨달았고 그래서 한국 역사 세미나는 내게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롤링힐스 초등학교의 한인 교사)
“한국의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었지만 이에 대한 배경과 지식이 부족해서 항상 좌절했다. 하지만 이젠 많은 학생들에게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다” (한 교육구의 역사학과장)
‘교육자를 위한 한국 아카데미’(KAFE·회장 메리 코너)가 매년 개최하는 ‘미국 교육자를 위한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에 참가했던 한인 및 미국인 교사들의 반응이다.
미국 학교 교사와 교육 행정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KAFE’ 주최로 오는 8월1~5일 개최된다. KAFE가 LA 한국문화원과 함께 올해로 8년째 마련하고 있는 ‘미국 교육자를 위한 한국 역사·문화 여름 세미나’에서는 LA를 비롯해 뉴욕과 위스콘신, 뉴저지 등 전국에서 미국인 교사 6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역사와 문화는 물론 ▲한인 이민사 ▲한인 학생과 학부모의 특성 등의 강좌를 통해 한국과 한인 학생들에 이해를 넓히게 된다.
KAFE 메리 코너 회장은 “매년마다 더 많은 미국인 교사들에게 한국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며 “나도 한국에 대해 너무 몰라 학생에게 가르치려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게 돼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미전역으로 확산돼 더 많은 이들이 한국 문화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2004년 처음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현재까지 미 전역 23개 주 134개 공립학교에서 모두 2,000여명의 교육자들이 참가해 연수를 받았으며 지난 1월에도 LA카운티 내 6개 교육구의 초·중·고(K-12) 교사진 6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교육자 대상 한국역사·문화 특별 웍샵’을 개최한 바 있다.
문의 (626)441-1284, 웹사이트 www. koreaacademy.org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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