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27)가 고기를 먹을 때는 손수 도축한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먹는 음식의 소중함을 알기 위한 ‘개인적 도전’의 하나로 ‘손수 도축’을 시작했다고 26일(현지 시각) 경제 전문지 포춘이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우리가 고기를 먹으려면 동물이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쉽게 잊어버린다"면서 이 점을 잊지 않고 음식의 소중함을 되새기려고 올해부터 손수 도축한다는 목표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나는 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또 지속 가능한 농업과 축산업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처음 도축한 동물은 바닷가재였다. 끓는 물에 넣어 숨을 끊었다.
조금 더 큰 동물은 도축업자가 숨을 끊은 후 잡은 동물을 저커버그에게 보내는 방식을 택했다고 그는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북부 팔로알토에 있는 저커버그의 자택 근처에 사는 요리사가 지역 농부들을 연결해주고 닭, 돼지, 염소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줬다고 포춘은 전했다.
저커버그는 닭을 잡으면서 찍은 사진과 닭요리 사진을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
직접 도축한 동물 외에 육식을 끊는 것은 그의 올해 목표이며 외식을 할 때는 채식이 가능한 식당만 찾는다고 저커버그는 밝혔다.
저커버그는 매년 중국어 배우기, 타이 매기 같은 목표를 정해 도전해 왔다.
(샌프란시스코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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