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GPS 이용한 ‘넥스트립’서비스 실시
▶ 전화·인터넷으로 안내, 기다리는 불편 줄여
서울이나 샌프란시코에서나 볼 수 있었던 GPS를 통한 버스위치 안내 서비스가 LA시에도 도입돼 무작정 버스를 기다렸던 승객들이 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
MTA가 도입한 ‘넥스트립’(Nextrip) 서비스는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기다리는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 승객을 위한 스마트폰용 GPS 버스 위치추적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되고 있다.
승객들은 스마트폰으로 MTA의 버스 위치 안내 웹사이트(m.metro.net)에 접속해 기다리는 버스의 현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승객들을 위한 ‘511 전화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됐다. 전화기로 511을 눌러 ‘넥스트립’이라고 말하면 자동 응답기와의 대화를 통해 기다리는 버스의 현재 위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영어로만 제공되고 있다.
집을 나서기 전 버스시각을 확인하거나 버스가 집 근처 어디까지 왔는지 궁금한 이용객들은 MTA 홈페이지(www.metro.net)에서 시간표와 버스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MTA가 새로 도입한 버스위치 안내 서비스로 인해 교통상황을 알지 못한 채 하염없이 장시간 버스를 기다려야 했던 승객들이 불편을 크게 덜게 됐고 버스도착 예정시간를 알 수 있게 돼 정류장에서 장시간 대기할 필요도 없어졌다.
MTA는 LA카운티의 1만5,000여개 메트로 버스 정류장에서 매달 약 10만여명의 승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TA는 이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첫 해인 올해 40만달러의 예산 투입에 이어 내년부터는 매년 20만달러를 추가 투입해 승객들의 이용을 유도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 서비스가 버스 이용에 익숙지 않거나 노선 정보에 어두운 승객들에게는 혼선을 초래할 수도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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