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다이애나비가 생전에 거주하던 런던 켄싱턴 궁의 옆길이 영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부동산업체 주플라사(社)의 자료를 인용해 켄싱턴 팰리스 가든의 평균 주택 가격이 최고가인 1천920만파운드(약 340억원)였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이 가격은 영국의 평균 주택가격 20만5천985파운드에 비해 93배 비싸다.
켄싱턴 팰리스 가든에는 영국 1위 부호 락시미 미탈을 비롯한 부자들과 브루나이 국왕 등 여러 나라 왕족들의 집들이 자리잡고 있다.
러시아와 체코 같은 국가의 대사관이나 일본, 사우디 등의 대사관저들도 이 거리에 들어섰다.
주플라의 집계에서 두번째로 비싼 거리는 평균 주택가 1천330만파운드의 런던 볼튼이었고 같은 런던의 프로그널 웨이(1천50만파운드), 콤프턴 애비뉴(800만파운드), 파크 플레이스 빌라(720만파운드) 등이 뒤를 이었다.
행정구역별 집계에서는 윈저 성과 이튼 스쿨이 위치한 윈저메이든헤드의 평균 집값이 38만9천120파운드로 런던(38만7천117파운드)를 앞서며 최고가를 나타냈지만, 거주하는 부동산 부자의 수에서는 11만5천994명의 런던이 서리(1만5천6명)나 하트퍼드셔(7천446명) 등 다른 지역을 큰 격차로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집계는 영국 전역에서 평균 주택가격이 100만파운드 이상인 5천922개 거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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