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와 호바트 부지 커뮤니티센터·한미박물관 건립 및 공원 조성사업 부지 매입안이 3일 CRA 이사회를 통과한 뒤 커뮤니티 아트&레크리에이션 센터 임원진과 지역 주민들이 CRA 본부 앞에서 모여 ‘V’를 그리며 자축하고 있다. <김지민 기자>
8일 LA시의회 최종 승인땐
2년 추진사업 마침내 실현
LA 한인타운 한복판 윌셔 블러버드와 호바트 블러버드 코너 부지에 추진돼 온 커뮤니티센터와 한미박물관 건립 및 공원 조성사업 부지 매입안(본보 5월28일자 보도)이 3일 LA 커뮤니티 재개발국(CRA)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실현을 앞두게 됐다.
이날 CRA의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일명 ‘3670 윌셔 블러버드 프로젝트’는 오는 8일 LA 시의회의 최종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는데, 시의회에서 확정될 경우 빠르면 이달 안에 부지 소유주인 한국 기업 ‘신영’ 측과의 실질적인 매매가 이뤄지게 된다.
프로젝트안에 따르면 CRA는 이 부지의 남쪽 구역(4만5,750스퀘어피트)을 1,000만달러에 매입, 윌셔 블러버드에 면한 이 부지의 북쪽 구역은 데이빗 이 제이미슨 프라퍼티스 대표와 돈 행키 등 투자자들이 함께 1,100만달러에 매입하게 된다.
프로젝트안에 따르면 이 부지의 남쪽에는 공원이 자리 잡게 되며 커뮤니티센터와 한미박물관은 추후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한 뒤 위치가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CRA/LA 이사회의 최종 회의에는 한인 및 지역 커뮤니티 관계자 100여명이 직접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요구를 CRA 측에 적극 전달했고 이에 이사회는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커뮤니티 아트&레크리에이션 센터(K-ARC)의 이창엽 회장은 “오늘 CRA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한인타운 내 공원 및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꿈이 확고히 이뤄지게 됐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한인 커뮤니티의 큰 유산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CRA의 홍연아 커뮤니티 담당자는 “2년 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가 만장일치로 통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며 이날 회의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주류사회에 전달된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며 “특히 13개의 한인단체가 화합된 모습으로 목소리를 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양승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