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권 대기 455만명, 1년전 비해 35% 급증
3순위 가장 많이 몰려
가족이민 적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영주권을 받지 못한 채 대기 중인 가족이민 신청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내셔널 비자센터(NVC)의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가족이민 대기자는 지난해 11월1일 현재 455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09년의 336만여명에 비해 대기자수가 118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1년 새 무려 35.1%가 급증한 것이어서 가족이민 적체가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족이민 각 순위별로 보면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부문(1순위) 신청 대기자는 27만1,018명으로 전년 대비 10.4%가 증가했다. 이는 2009년의 24만 5,516명에서 1년 만에 2만5,502명이 늘어난 것이다.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자녀 부문(2순위) 대기자도 1년 새 7만여명이 증가해 적체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84만2,862명이었던 2순위 대기자는 2010년 7만6,174명이 늘어난 91만3,611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8.4%가 증가했다. 이중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문(2A) 대기자는 2009년 32만4,864명이었던 것이 2010년 3만6,174명이 증가한 36만 1,038명으로 늘어나 11.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2B) 부문은 2009년 51만7,898명이었던 대기자수가 2010년 3만 4,675명이 증가한 55만2,573명으로 늘어나 6.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가족초청이민 전 부문에 걸쳐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낸 것은 1년 새 무려 54.2%의 폭등세를 기록한 ‘시민권자의 기혼자녀’부문(3순위)이었다. 3순위 대기자는 2009년 55만3,280명이었으나 1년만에 약 30만명이 증가해 2009년 11월 현재 대기자는 85만3,08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이민 대기자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부문은 ‘시민권자의 형제자매’부문(4순위)으로 2010년 현재 대기자가 251만5,062명으로 집계돼 전체 가족이민 대기자의 55%가 4순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순위 대기자는 2009년 172만7,897명에서 2010년 251만5,062명으로 전년에 비해 78만7,165명이 늘어나 45.6%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김상목 기자>
순위 FY2009 FY2010 증감
1(시민권자 미혼자녀) 24만5,516명 27만1,018명 +2만5,502명 (+10.4%)
2(영주권자 배우자/자녀) 84만2,762명 91만3,611명 +7만0,849명 (+8.4%)
2A(배우자/미성년자녀) 32만4,864명 36만1,038명 + 3만6,174명 (+11.1%)
2B(성인자녀) 51만7,898명 55만2,573명 +3만4,675명 (+6.7%)
3(시민권자의 기혼자녀) 55만3,280명 85만3,083명 +29만9,803명 (+54.2%)
4(시민권자의 형제자매) 172만7,897명 251만5,062명 +78만7,165명 (+45.6%)
합계 336만9,455명 455만2,774명 +118만3,319명(+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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