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연방보건부 최고기술책임자 타드 박씨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최대 이슈의 하나인 건강보험 개혁의 중심에 서 있는 한인 고위 공직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연방 보건부에서 최고 기술책임자(CTO)로 미국 의료산업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 책임자의 자리에 올라 있는 한인 타드 박(사진)씨다.
정치·외교·문화 이슈를 다루는 전문 월간지인 ‘더 애틀랜틱’은 최신호에서 ‘타드 박이 의료산업계를 혁신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장문의 기사에서 건강보험 개혁의 운명이 그에게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전권
더 애틀랜틱에 따르면 박씨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미국 내 의료정보 최고 전문가로, 연방 보건부가 그를 2009년 6월 최고 기술책임자로 영입해 미국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의 전권을 부여했다.
박씨는 복잡하게 얽힌 의료산업 관련 정보흐름 체계를 송두리째 바꿔 정부와 민간분야 간 의료정보 유통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의료산업 전반을 개혁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더 애틀랜틱은 전했다.
오는 2014년 건보 개혁법이 시행에 들어가기에 앞서 의료관련 정보 자유화를 통해 의료산업 시스템을 개혁해 고비용 의료체계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박씨는 하버드를 우등으로 졸업한 후 컨설팅 업체인 부즈 앨런 앤드 해밀턴에서 의료산업 관리를 담당하는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는 24세 때 ‘아테나헬스’(Athenahealth)라는 의료정보 회사를 세워 10년 만에 기업공개를 통해 10억달러의 자본을 유치함으로써 일약 젊은 거부 반열에 들어갔고, 이후 36세에 이 회사를 떠나 하버드대 출신인 아내와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은퇴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건강보험 개혁에 전력투구하던 오바마 정부는 2009년 6월 박씨에게 연방 보건부에서 ‘상근 기업가’로서 의료산업을 개혁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응한 박씨는 이제 보건부의 의료 관련 정보를 일반에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