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LA 평통 신임회장이 임명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지민 기자>
신뢰와 소통 바탕
열린 조직 거듭날 것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LA지부 신임회장 내정자인 최재현 현 LA 평통 부회장(본보 6일자 A1면 보도)이 공식 임명됐다고 한국 평통사무처가 7일 발표했다.
평통사무처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평통 신임회장으로는 현 수석부회장인 한광성 내정자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최재현, 한광성 두 신임회장은 오는 7월1일부터 2년 임기로 LA와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평통을 각각 이끌게 된다.
7일 최재현 신임회장은 “평통 회장으로서 동포사회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신임회장은 “지난 LA 평통이 내부적으로 불신과 불협화음을 내며 단결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고립된 활동’을 해온 면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새로 선임되는 15기 자문위원들과는 신뢰와 소통을 중심으로 이미지 쇄신을 통해 열린 평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회장은 이어 “평통의 설립 취지인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 조성’과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의 통일정책 수립·추진’의 기본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5기에는 다양한 통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LA 평통 자문위원들과 통일에 대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회장은 이어 “평통사무처의 이번 인선은 LA 평통의 변화와 화합을 위한 것으로 믿고 있다”며 “그간 펼쳐온 다양한 봉사활동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통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 신임회장은 한국을 비롯한 타 지역 평통과의 활발한 교류를 펼치는 등 폭넓은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신임회장은 1947년 충북 보은생으로 중동고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미국에 이민와 재미한인 수의사협회, 동부한인회 이사장, ROTC 동문회장, 서울대 남가주 동문회 부회장, 충청향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으며 1981년부터 LA 동부지역에서 ‘프란시스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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