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알리는 앵커우먼 되고파
김두리
“주류 사회에 한인의 따뜻함을 알리는 미의 사절단이 되겠습니다.”
해맑은 눈웃음과 따뜻한 미소가 어우러진 얼굴,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두루 갖추었다고 자부하는 김두리(21·영어명 엔지)양.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꼭 왕관을 차지해 부모님께 뜻깊은 선물을 선사하고 싶다는 김양은 최근 어머니와 어느 때보다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생에 단 한 번밖에 오지 않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이는 곧 내 자신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는 김양은 “특히 지난 2월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데 항상 어머니와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더없이 예쁜 미소를 지었다.
UC샌디에고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지난 2년간 미주한인 라디오 방송과 한국의 TV방송에서 경력을 쌓았다는 김양은 “반드시 훌륭한 앵커우먼이 돼 주류사회에 한인의 우수함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남1녀 중 장녀인 김양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누나로 이번 대회에서 모든 끼와 재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태권도 유단자로 어려서부터 테니스와 달리기를 즐기며 아름다운 몸매를 다져왔다는 김양은 5피트7인치의 키에 116파운드 몸무게, 35-24-35의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글 양승진·사진 김지민 기자)
호텔리어 꿈꾸며 마지막 도전
최체리
“마지막 도전이니 만큼 후회 없는 도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눈웃음과 보조개가 매력적인 최체리(25·영어명 체리)양. 최양은 태어나자마자 미국으로 건너 왔지만 막힘없이 한국어를 구사한다. 양념게장과 골뱅이무침을 좋아하고 한국 쇼프로를 즐기는 영락없는 한국 여성이다.
지난해 미스코리아에 도전했던 최양은 올해는 더욱 준비된 마음가짐과 자세로 꼭 진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최양은 “올해에는 무대에 선다는 느낌을 알고 무대에 올라가기 때문에 더욱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심사위원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양은 또 나이 제한 때문에 올해가 마지막이니 만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최양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웨스턴 지점에서 고객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 자신의 직업에 크게 만족한다는 최양은 기회가 된다면 호텔 경영학을 더 공부해 호텔업계에 뛰어들거나 레스토랑 경영을 해보는 것이 꿈이다.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 보조개를 꼽은 최양은 “보조개 때문에 사람들이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봐줘서 기쁘다”며 웃었다. 키 5피트6인치, 몸무게 113파운드, 34-24-34의 늘씬한 몸매를 지닌 최양은 고교시절 치어리더로 활약했다.
(글 허준·사진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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