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크게 오른후
기업 부담가중 판단
로스만 연방의원 밝혀
전문직 취업비자(H-1B)와 주재원 비자(L-1)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6일 연방 하원 스티븐 로스만 의원은 지난해 큰 폭으로 인상된 H-1B와 L-1 비자의 수수료가 미국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수수료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8월 연방의회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2,000달러, L-1비자에 2,250달러의 수수료를 추가하는 인상하는 내용의 ‘국경경비 강화 긴급 지출법’(S.3721)을 제정해었다.
이 법안 통과로 H-1B비자 신청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업주는 최대 4,320달러를 납부하게 돼 기업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이 법에 따르면 직원 50인 이상 기업 또는 직원의 50% 이상이 H-1B 또는 L-1(주재원 비자) 신분인 기업은 H-1B비자 신청 때 현재의 수수료에 더해 2,000달러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또,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위해 직원 50인 이상의 미 기업이 H-1B비자를 청원할 경우 현재는 신청서(I-129) 접수비 320달러, 비자 사기방지 비용 500달러, 미국인 노동자 훈련비 1,500달러 등 2,320달러를 납부하고 있다.
주재원 비자(L-1) 수수료도 2,250달러가 인상됐다. 연방의회가 비이민 취업관련 비자 수수료를 인상한 것은 멕시코 국경 경비강화 예산 6억 달러를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로 마련된 수입은 국경순찰대, 세관이민국 요원, 연방수사국과 마약단속 직원, 무인항공기 등을 국경지역에 추가 배치하는데 사용한다.
그러나 이 수수료 인상으로 대규모로 외국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는 인포시스나 와이프로 등 인도계 인력공급 기업들 뿐 아니라 미 기업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자 의회가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다.
로스만 의원은 "H-1B와 L-1 비자 소지자는 ‘미국 체류를 원할 가능성이 큰 전문직이나 숙련공들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