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누비는 기자 꿈
주리라
남에게 무엇인가를 베풀 수 있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일이다. 이번 대회에 도전하는 주리라(21)양은 바로 그런 베푸는 사람이다.
CNN 기자로 전 세계를 누비며 세계의 각종 소식을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전하고 싶다는 주양의 꿈도 바로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됐고 이젠 그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으로 미스코리아 출전을 선택했다.
15세 때 주니어 미인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던 주양은 “기자 지망생으로서 이번 대회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 미국의 가교역할을 한 대표적인 미스코리아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특히 주양은 “본선에 진출해 남가주를 빛내고 해외 한인들의 문화 또한 한국에 알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 현장에서 즉석 현장스케치 리포팅을 해 무엇보다 한인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태어나 5세 때 도미한 1.5세인 주양은 “훌륭한 기자가 돼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처럼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주류사회 진출을 꿈꾸는 한인들을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UCLA에서 언어학과 심리학을 복수전공중인 주양은 키 5피트6인치 몸무게 105파운드에 33-23-34인치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백옥 같은 하얀 피부 때문에 ‘흰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글 양승진 기자·사진 김지민 기자)
활기 넘치는 현직교사
김 민
“고상하고 얌전한 미스코리아가 아닌 밝고 활발한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습니다”
‘털털함’과 ‘활발함’을 자신의 최고 매력으로 꼽는 김민(24·미국명 민)양. 김양은 지난 2006년 선으로 입상한 언니 애니 김에 이어 ‘자매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당찬 여성이다. 김양은 “언니가 선에 입상했으니 나는 진을 차지해 자매 미스코리아의 이름을 알리고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중학생 시절 미국 땅을 처음 밟은 김양은 UC버클리에서 생물과를 전공하고 현재 어바인 인근 사립 퓨전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현직 교사의 미인대회 참여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듯한 도전에 김양은 “선입견을 깨고 싶다”고 말한다. 김양이 바라는 미스코리아는 고상하고 얌전한 미스코리아가 아니라 활발하고 적극적이며 자신의 감정 표현에 솔직한 미스코리아다. 야외활동을 즐긴다는 김양의 취미는 요가와 수영, 그리고 ‘격투기’. 격투기의 매력에 푹 빠져 이미 격투수련 캠프까지 다녀왔다.
의대 진학을 꿈꾸고 있는 김양이 최고로 꼽는 자신의 신체부위는 머리카락과 피부다. 이유는 특별히 관리를 해주지 않는데도 항상 좋은 상태를 유지해 주기 때문이라고. 깔끔한 외모에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하는 김양은 키 5피트8인치, 몸무게 120파운드, 36-23-36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한다.
(글 허준 기자·사진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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