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하고, 많은 결정을 내린다. 이러한 생각과 선택 중엔 남들에게 보이는 내 모습의 경계에 대한 선택 역시 존재한다. 어디까지 나 자신을 드러내고 보일 것…
[2019-12-30]몇 년 전 남편과 함께 한국에 갔을 때 여수로 여행을 갔다. 여수를 찾은 길에 나환자들 병원인 애양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섬기셨던 손양원 목사님의 기념관이 있기 때문이었다.입구…
[2019-12-25]한국형 리더십은 전통적으로 군림형 리더십에 가깝다. 유교문화, 서열문화에 익숙한 탓이다. 남을 섬기고 봉사한다는 의미의 ‘서번트 리더십’ 정신은 좀처럼 발견하기 어렵다. 권위주의…
[2019-12-24]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뽀얀 안개가 내려앉는 듯 하늘이 찌뿌듯한 날씨다. 금년 마지막 달력을 넘긴 게 엊그젠데 벌써 하순을 향해 달려간다. 그동안 나는 꿈을 꾸고 있었나 …
[2019-12-23]며칠 동안 몸이 불편하고 어두운 생각과 두려움이 일어났다. 잠도 편히 잘 수 없었다.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 고요한 상태에 머물고 싶었다. 이 생각들이 어디에서 오는가? 왜 이런…
[2019-12-18]2018년 말 한국 인구는 5,182만 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765만 명(14.8%)이라 한다. 전년대비 (735만 명) 29만 명이 증가했다. 100세 시대라고 …
[2019-12-12]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다. 나름대로 열정적으로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며 상념에 젖는다. 나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바쁜 생활을 35년이 넘게 하다가 퇴직을 했다. 하지만 막…
[2019-12-10]나이는 어쩔 수가 없어서 일 년에 두 번은 병원 출입을 하게 된다. 오래전에 검사하라는 통지를 받고도 하루 이틀 미루다가 한 달이 지나서야 7개 대롱의 피를 뽑고서 착찹한 마음으…
[2019-12-09]문명이 발전하면서 그에 따르는 부작용 가운데 하나로 예전에는 단순하던 것들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일상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보더라도 그 기능이 점점 다…
[2019-12-07]인사 몇 번 나눈 사이에 단둘이 차를 타고 가는 건 꽤 어색한 일이다. 모임에서 두세 번 만나기는 했지만, 정확한 이름도 알지 못하고, 그저 만나면 눈인사 정도 하고 지내는 그런…
[2019-12-05]긴장이 엿보이는 살짝 굳어진 얼굴. 어색하지만 강한 악수. 서로를 마주보며 자리에 앉아 이름과 담당 과목을 소개하고 나면, 짧은 학부모 상담이 시작된다. 학생으로서 부모님과 함께…
[2019-12-04]서울에서 85세의 지인이 넘어져 혼수상태라는 소식이다. 그 어른이 들릴 듯 말 듯 입을 달싹여 계속 유행가를 부르고 있다고 한다. ‘연분홍 치마가..,’를 부른다고 한다. ‘알뜰…
[2019-12-02]얼마 전 2박3일 일정으로 잭 프린들 부부가 우리 집을 방문했다. 현재 빙햄튼 시 검시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잭은 1967년 2월 어느 날 베트남 나트랑 소재 미 8야전병원 응급실…
[2019-11-30]얼마전 아주 슬픈소식이 전해졌다. 3년 전 졸업한 학생이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항상 유머러스하고 진지한 면도 있던 평범한 10대 청소년으로 기억되는 학생이었다.뉴저지 …
[2019-11-28]얼마전 워싱턴 한인사회의 서울인 애난데일에 들렀다가 최근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엘 혼자 갔다.찻길에 차를 세우고 유리창을 내리고 폰카로 사진을 찍고 내려서 앞에 가까이 가보았다. …
[2019-11-27]중학생때 같은 반의 한 친구는 수업시간에 졸기 일쑤고 시험 때는 옆사람 답안지를 훔쳐 보다가 선생님께 야단을 맞기도 했다. 방학 때 고향 집에 내려가면 그는 시장 한 귀퉁이에서 …
[2019-11-26]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데이빗 브룩스는 70세 이상의 독자들이 보내온 ‘인생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공통된 교훈을 도출했다. 첫째는 불행한 사람들은 시간을 연속된 흐름으로…
[2019-11-25]남쪽 조지아 주에서 북쪽 메인 주에 이르는 장장 2,143마일의 애팔래치아 산맥을 바라보며 웨스트버지니아를 한없이 달린다. 존 덴버의 컨트리송이 울리는 도시 크레이트 호수 주변에…
[2019-11-21]어느 날 텔레비전을 보다가 “해외에 계시는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 이제 내가 해외동포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하며 웃었던 적이 있다. 해외동포가 된 …
[2019-11-20]노자와 공자의 가르침 중에 사람의 바람직한 성품과 행위를 가리키는 유명한 두 마디가 있다면 상선약수와 중용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노자는 자연의 순리를 도라고 가르쳤다. 자연의 …
[2019-11-19]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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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에게 부과되는 교통혼잡세 시행일이 오는 6월30일로 공식 확정됐다.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6…
롯데플라자 및 승원유통(사장 이상민)은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제섭 소재 승원유통 …
‘한인사회 매스터스’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6월13일(목)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