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 시장후보 공식 지지 LA시 검사장에는 리처드 김 후보를
당신 친일파지?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우물 안 개구리’ 벗어날 때…
험난한 새 대통령의 앞길
여성의 권리, 태아의 권리
‘보수의 본령’을 잊지 말라
아티 메이슨 카터(Artie Mason Carter, 1881-1967)는 미주리 주 출신의 피아니스트였다.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인 그는 틴에이저 때 미술과 음악의 2개 학사학위를 땄고, 결혼 후 빈에서 3년간 체류하며 피아노를 더 공부했다. 하지만 그녀의 삶은 피아니스트로서가 아니라 훗날 ‘할리웃 보울의 어머니’라 불리는 더 위대한 일에 헌신하게 된다. ‘음악은 선택된 소수만이 아니라 인종, 교육수준, 사회적 위상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어야한다’는 강한 신념 때문이었다.제1차 대전 직전에 빈에서 미국으로 돌아온 카터 부부는 당시 막 영화산업이 꿈틀거리던 할리웃에 정착했고, 남편이 개업의로 일하는 동안 아티는 음악을 가르치며 커뮤니티 봉사에 몰두했다. 20세기 초 LA 인구는 100만명, 대도시로 급속히 팽창하고 있었으나 이렇다 할 공연장도, 연주단체도 없었다. 그 즈음 조직된 ‘할리웃 커뮤니티 코러스’에 조인한 아티는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여 14개월 만에
“뒤에 계신 분은 우리 어머니가 확실합니다”한때 한국 TV에서 한국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었던 ‘우정의 무대’의 ‘그리운 어머니’ 코너에서 병사들이 무대 뒤편에 있는 어머니를 두고 각자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군기 바짝 든 목소리로 내뱉은 말이다. ‘그리운 어머니’ 코너는 1989년 4월부터 1997년 3월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우정의 무대’의 하이라이트 코너였다. “엄마가 보고 플 때 엄마 사진 꺼내 놓고~”라는 가사의 ‘그리운 어머니’ 노래와 “우리 어머니가 확실합니다”라는 말은 한동안 유행어가 될 정도였다.무대에 초대된 어머니가 비록 내 어머니가 아니더라도 무대 뒤편에 있는 어머니를 장병들이 한 목소리로 ‘어머니’라고 외치며 불러낼 때 무대 위의 어머니는 ‘나와 우리의 어머니’가 되어 버리는 묘한 감동을 느끼곤 했던 프로그램이었다.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어머니’라는 존재는 무엇이든지 다 받아줄 수 있는 푸근함의 끝판왕쯤 되는 존재다. 각개전투 훈련이라는
지난주 어머니의 날을 맞았다. 어른이 되었어도 어머니의 날엔 늘 어린이가 된다. 달력에 있는 각종 기념일들은 모두 나름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 어버이 날, 부부의 날, 어린이 날 등도 그러하다. 모두 가정의 소중함을 북돋우는 날들이다. 요즘 거대한 사회적 담론에 밀려 가정의 역할과 의미가 작아지고 가물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가정의 의미에 대한 성찰이 요청된다.가정이란 무엇인가? 오늘날 가정의 형태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어 가정을 정의하기가 간단하지 않다. 전통적 의미의 가정은 혈연에 기반을 둔 생활공동체로, 우리의 삶이 시작되고, 가족과 함께 희로애락의 삶을 누리며, 가족과의 이별 속에 삶의 끝을 맞이하는 장소였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성경 창세기는 하느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인류에게 만들어 주신 첫 공동체가 가정이라 말씀한다. 가정은 지금까지 인류를 이어오게 한 천륜적 존재방식이요, 사랑과 행복의 생활공동체다.그러나 요즘 1인 가정이 늘어나, 고
캘리포니아 주 의회 보궐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사가 아니다. 특히나 진보적 성향의 민주당 강세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결과가 뻔하다는 일반적인 인식 탓에 더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 한다.하지만 대도시 주택정책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선거는 달랐다. 뿌리 깊은 지역 이기주의(NIMBY: Not in My Backyard) 정서에 맞서 주택건설을 확대하고 대도시 인구밀도를 높이는 등 님비의 정반대 개념인 이른바 임비(YIMB: Yes in My Backyard) 정책을 추진하겠노라 공언한 후보가 승리를 거두자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이 쏟아졌다. 샌프란시스코 보궐선거를 통해 드러난 임비의 강세가 전국적인 도시정책의 방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면 앞으로 경제와 환경 분야에서 거대한 긍정적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우선 임비주의가 힘을 얻게 된 배경부터 살펴보자.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직전까지만 해도 미국 대도시들의 환경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좋았다. 도시가 안고 있는 사회문제가 완전
대체로 새 대통령이 탄생하면 국민들은 기대를 걸고 야당은 협조를 해주는 허니문 기간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지난 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그가 국정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보는 국민들은 55%에 불과했다. 이명박 84%, 박근혜 78%, 문재인 87%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야당은 야당대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 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해주지 않으며 새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그러나 설사 총리 인준을 받는다 하더라도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해결해야 할 국내외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하나 같이 쉬운 게 없다. 우선 전 정부가 관계 개선에 심혈을 기울인 북한만 해도 그렇다. 문재인은 북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누구보다 노력했지만 돌아온 것은 없었다. 최근 코로나 대란까지 겪고 있는 북한이 대북 강경책을 쓸 것이 뻔한 윤석열 정부와 관계를 개선할 가능성은 요원하다.중국도
올해 중간선거에서는 LA 시정부를 이끌어 갈 2개의 주요 리더직, LA 시장과 시 검사장을 선출한다. 인구 400만의 LA시…
2022년 중간선거는 미주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중요한 선거다. 2년 전 연방하원에 한인 의원들을 4명이나 입성시키며 다…
백인의 특권인종차별 총기난사를 저지르고도 긁힌 자국 하나 없이 체포될 수 있는 능력!버펄로 총격범 /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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