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CBS 뉴스 등 몇몇 언론들은 플로리다의 한 식당에서 일어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펜사콜라의 해물요리 식당인 슈림프 배스킷을 무대로 식당의 오랜 단골과 주방장을…
[2025-12-22]라틴 아메리카는 오늘날 무슨 색깔로 상징되고 있을까. 분홍색(pink)이다. ‘핑크’는 극단적인 소련식 사회주의(빨강)가 아닌 좀 더 온건한 21세기 사회주의를 의미한다.라틴 아…
[2025-12-15]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대부호가 전 세계에는 2,919명이 있다고 한다. 스위스 은행 UBS가 지난 주 발표한 2025년(4월 기준) 억만장자 보고서의 내용이다. 보통사람이 …
[2025-12-08]‘사람의 목을 벤다. 십자가에 못 박는다. 어머니들은 성폭행을 당하고 아버지들은 목이 매달린다. 어린이들은 무더기로 참수되고 그 머리가 뾰족한 막대기에 꿰어진다.’‘기독교인의 집…
[2025-12-01]“눈물방울 방울이 페니라면, 가슴 찢어지는 이 아픔들이 금이라면, 주머니마다 가득가득 나는 부자가 되고 말거야” - 가수 달리 파튼의 오래 전 노래 한 구절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2025-11-24]1978년이 저물어가는 무렵 백악관에 한 텔레그램이 날라들었다. 윌리엄 설리번 당시 테헤란주재 미국대사가 보낸 것이었다.‘샤(Sha)가 없는 이란- 생각지 못할 것을 생각하면서‘…
[2025-11-17]남초(男超)는 성비 불균형 현상 중 하나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은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전 세계적으로 보면 인류의 성비는 102 대 100으로 남성이 조금 더 많은 남초 상태다…
[2025-11-03]70대 초반의 한 여성은 몇 달 전 여행을 다녀왔다. 대학 동창들이 더 늦기 전에 다 같이 여행 한번 가자며 추진한 유럽 여행이었다. 굳이 안 가겠다고 할 명분도 없어 등 떠밀리…
[2025-10-27]중국의 삼국시대 위나라 조조와 촉나라 유비가 치열하게 다툴 때다. 조조는 촉나라 북쪽으로 연결되는 산시성 남쪽 농(隴) 땅까지 쳐들어가 그 일대를 수중에 넣었다.그러자 조조 수하…
[2025-10-20]‘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다’는 속담이 있다. 나이 지위 신분 학벌 부 등 살아 있을 때 순서를 정하곤 하는 것들이 갑자기 의미가 없어지고, 어느날 도둑처럼 찾아드는 …
[2025-10-13]‘한국은 최근 5년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무기를 많이 판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의 육군무기체계, 방공미사일체계, 해상무기체계의 기술력 및…
[2025-10-06]미국에서 거주하는 한인들이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 중 하나는 연방정부 셧다운, 즉 정부가 일시 문을 닫는 것이다. 연방정부 산하 공무원들이 갑자기 출근을 못 하게 되고 업무가 마…
[2025-09-29]2022년 한 중국회사가 노스다코타 주에서 300 에이커의 농지를 사들였다. 이 농지는 노스다코타의 그랜드 포크스 공군기지로부터 12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이 같은 지리적 근접성…
[2025-09-22]50대 초반의 한 여성은 최근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랩탑 열고 자판 두들겨 기록하는 게 아니라 종이로 된 공책을 펴고 한자 한자 직접 쓰는 것이다. 연필이나 펜을 잡고 종이 위…
[2025-09-15]때는 브레즈네프가 소련을 통치하던 1980년대 초. 장소는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한 남자가 불안한 눈으로 사방을 둘러보다가 고함을 질렀다. ‘브레즈네프는 돌대가리다’라고. 그 …
[2025-09-08]“더 늦게까지 자고 싶은데/ 학교 가기 귀찮다.// 집을 나와/ 학교 가는 길자동차가 부릉부릉 달린다./ 새도 지지배배 달린다./ 다리 밑에 강물 소리도 달린다.…”어느 초등학생…
[2025-08-25]‘한국은 선진국인가’-. 이 질문에 많은 국제기구들은 ‘예스’라는 답을 하고 있다.한국이 선진국 클럽이라고 불리는 경제협력기구(OECD)에 가입한 해는 1999년이다. 2010년…
[2025-08-18]텍사스 교외지역에 자리 잡은 ‘새 둥지(The Bird’s Nest)’라는 곳이 최근 뉴욕타임스에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각처에 살던 새들이 모여 둥지를 트는 곳 - 이라고 …
[2025-08-11]베이다이허(北戴河)는 중국 허베이성 보하이만에 접한 유명한 해변 휴양지로, 베이징에서 동쪽으로 280km 떨어진 곳에 있다.이곳에서는 매년 여름 비밀회의가 열린다. 1950년대 …
[2025-08-04]크리스티나 얼머는 펜실베이니아 주의 한 고등학교 영어교사다. 그녀는 2018년부터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20달러를 나눠주고 이 돈을 친절한 행위를 하는 데 이를 사용하도록 …
[2025-07-30]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지숙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