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약이 있는가? ‘예스’일 수도, ‘노’일 수도 있다. ‘예스’인 것은 치매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이 있기 때문이다. 이 약들은, 그러나 치료제가 아니다. 인지 기능을 높여 …
[2023-03-21]10년 가까운 투병이었다. 뼈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골육종 진단을 받았었다. 아이들 셋은 아직 어리다. 80년대 생, 이제 마흔 두 살-. 고 김수영씨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그녀와…
[2023-02-21]수영 3.8Km, 사이클링 180Km에 풀 코스 마라톤을 더하면 226Km(140마일)가 된다. 대략 17시간 정도 안에 이 3가지를 모두 마쳐야 하는 삼종경기(triathlon…
[2023-01-17]갈수록 책은 읽지 않는데, 나오는 책은 더 많아지고 있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읽어야지 하며 사 뒀거나, 받아 놓고 미처 읽지 못한 책이 적지 않다.10년 넘게 미뤄 뒀던 책 …
[2022-12-20]LA 한인타운 북쪽에는 동서로 40마일 정도 되는 샌타모니카 마운틴이 뻗어 있다. 할리웃 사인판과 그리피스 팍 등이 거기 있다. 이 산은 다저스 구장 인근에서 시작된다. 산 자락…
[2022-11-15]아는 사람들은 이미 잘 아는 빵집 이야기를 잠시 하면 어떨까 한다. 유명 베이커리 뽀르또스(Porto’s) 이야기인데 맛있고, 싸지만 늘 사람이 많다고 해서 가지 않던 집이다. …
[2022-10-18]한국의 한 정치인이 “무운을 빈다”는 말을 했다가 난처해진 적이 있다고 한다. “왜 운이 없기를 바라느냐”고 항의하는 젊은이들 때문이었다. 어느 유명인이 ‘숙환’으로 숨진 뒤 이…
[2022-09-20]오랜만에 본 케빈은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다. 머리를 민 것 같았다. “또 달라이 라마 만나러 가요?” 불쑥 이런 인사가 나왔다. 그는 전에 인도 여행을 할 때 달라이 라마를 친…
[2022-08-16]기억의 창고에는 오래 보관된 어떤 장면들이 있다. 예를 들면 동네 구멍가게에 갔다 오던 길, 물지게를 지고 돌계단을 오르던 산 1번지 이웃의 모습 등이 곧 그런 것들이다. 앞뒤 …
[2022-07-19]아버지는 몇 해전에 돌아가셨다. 하지만 돌아가신 아버지가 아들에게 맥주를 샀다. 합법적인 음주 연령이 된 후 첫 맥주였다. 트위터로 전해진 이 ‘아버지의 맥주’ 스토리에는 50만…
[2022-06-21]훈련도 중요하지만 타고 나는 것들이 있다. 시인이 그렇다고 한다. 연습을 하면 시를 엮는 솜씨는 늘지만 없던 ‘시인의 눈’까지 생기지는 않는다. 말 잘하는 것도 어느 정도 선천적…
[2022-05-17]“순사 온다”고 하면 울던 아이들이 뚝 울음을 그치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일제 시대 칼 찬 순사는 그렇게 무서웠다는 것이다.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던 때도 있었다. 경…
[2022-04-19]지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깡패 국가가 따로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납득 가능한 그럴듯한 명분도 없으면서 살상극은 이어지고 있다. 인격에 비해 주먹이 …
[2022-03-15]여름 올림픽에 양궁이 있다면, 겨울 올림픽에는 쇼트 트랙이 있다. 올림픽 성적만 놓고 보면 이 두 종목은 한국으로서는 국기라고 해도 될 정도다. 한국은 쇼트 트랙 최강국이었다. …
[2022-02-15]미주 한인이민은 출발지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로 120년이 된다. 1902년 12월22일 일본 선박 겐카이마루를 타고 제물포를 떠난 하와이 이민 1진은 121명이었다. 일본에 도착…
[2022-01-18]캘리포니아는 한 때 전복으로도 유명하던 곳이다. 메인의 바다 가재, 메릴랜드의 게(블루 크랩)처럼 캘리포니아 하면 전복을 떠올리던 때가 있었다. 직경 20cm가 넘는 대형이었다.…
[2021-12-21]외국에 오래 살다 보면 한국은 또 다른 외국 같다. 전해지는 일 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적지 않다. 늘 한국 뉴스를 접하니 한국을 잘 알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뉴스는 주…
[2021-11-16]주말산행 중에 느닷없이 큰뿔 산양(Bighorn Sheep) 일가족과 맞닥뜨렸다. 산 모퉁이를 도는 순간 딱 마주쳤다. 서로간의 거리는 불과 20~30미터. 이 야생양 한 두 마…
[2021-10-19]오래 짓눌려 살았다. 뭣 좀 시원한 이야기 없습니까. 바이러스에 지친 사람들이 묻는다. 얼마 전 남가주의 두 한인이 2박3일 몽블랑을 도는 알프스의 등산로를 뛰고 왔다. 거의 …
[2021-09-21]기계체조 도마는 출발에서 착지까지 4초 정도에 경기가 끝난다. 올림픽 도마 선수의 4년은 이 4초를 위한 것이다. 산술적으로만 보면 1초 준비에 1년을 쓰는 셈이다. 메달을 딴 …
[2021-08-05]안녕하세요 미네소타 로체스터 메이요병원 근처 부동산을 1년 단위 계약하고 싶은데아무리 찾아봐도 한인 업체가 많지 않네요...혹시 아시는 업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ㅠㅠ
가주 운전면허증을 갖이고 있는 80세 남자가 한국에 가서 자동차를 렌트해서 사용 할 경우, 가주 운전면허증으로 가능한지? 아니면 엘에이에서 국제면허증을 준비해야하는지??
안녕하세요 한국 영종도에 있는 그랑블루 호텔&레지던스 입니다.캐나다에 살면서 항상 눈으로만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일을하다보니 교민들의 필요한 부분들이 있어서 일을하면서 우리 교민들이 한국…
2000년 신용카드가 도용 됐는지도 모르고 한국에서 살다가 지난 주에 Collection agency에서 내용증명을 한국 변호사 사무실을 통해 보내 왔습니다. 너무도 황당하기도 하고...그래서 credit repo…
일주일에 28시간 정도 일하는데 평일에는 4시간 주말만 7시간을 하는데평일 4시간일해도 10분 유급 휴식시간을 가져야 하나요?
앞으로 뉴욕주의 신축 건물에서는 가스레인지(가스스토브)로 요리를 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24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뉴욕주정부…
버지니아의 돈 바이어 연방 하원의원이 지난해 조지 메이슨 대학에 입학했다.1950년생인 바이어 의원은 1972년 매사추세츠의 명문대학 윌리엄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는 지난 20일 오후 6시 블루 하우스에서 이사,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한인회 현안을 논의했다. 조회장은 인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