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상원과 하원이 제임스 길모어 버지니아 주지사에 의해 제안된 70% 자동차세 감세안을 두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져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
다.
하원은 70% 감세안을 통과시킨 반면 상원은 8일 자동차세를 50% 감면하는 것으로 인준했기 때문이다. 치체스터 상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나는 길모어 주지사가 공약한 자동차세 감세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길모어 주지사의 약속은 경제적 여건이 허용돼 세금이 단계적으로 삭감되는 상황에서 지켜질 수 있으며 감세의 속도는 주 세입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체스터 의원은“하원의 조치는 7억8천만달러의 새로운 주정부 빚을 생성하며 향후 20년간 2억1천만달러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길모어주지사는 "치체스터 의원이 상원예산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고 있다" 고 말하고 서면성명을 통해 “상원의 자동차세 50%감면은
1998년에 개정한 개인 재산세 감면안에 도덕적, 법적으로 위반된다"고 반박했다.
한편 길모어 주지사는 70% 이하의 자동차 감세안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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