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워싱턴복음화대성회’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바울 목사) 주최로 열려 한인 교계의 각성과 새출발을 촉구했다.
성회를 인도한 강헌식 목사(세계성신클럽 사무총장)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북버지니아 맥클린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나흘간의 집회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앙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가"물으면서 "각자의 신앙을 되돌아 보고 믿는 자로서 후회가 없는 삶을 살자"고 역설했다. 강목사는 또 25일 한인 교역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인도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협이 연례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이번 성회는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성회는 첫날 워싱턴연합교회 찬양팀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찬양 인도로 시작됐고… 워싱턴장로성가단과 홍성근 목사(워싱턴장로성가단 지휘자)가 특별 찬양했다. 또 워싱턴남성성가단과 이용례 집사, 맥클린장로교회성가대, 양재혁 집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성가대, 정은형 집사 등이 각 순서를 맡아 찬양으로 봉사했다.
최바울 목사는 "성회 참가자들이 예상보다 적어 아쉽기는 했지만 행사를 준비하는데 적극 협조해준 분들이 많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워싱턴 지역 교계가 이런 일들을 통해 하나됨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한인교협은 오는 9월20일부터 나흘간 한국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를 초청해 추계복음화성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한인교협이 제작한 ‘2001년 한인교회주소록’이 무료 배포되고 있다.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와 목회자의 연락처가 망라된 교회주소록은 애난데일에 위치한 기독교문사에 문의하면 얻을 수 있다.
▲문의:기독교문사(703)3 54-0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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