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와 롱아일랜드 일대에서 무장강도를 포함한 크고 작은 강·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롱아일랜드 엘몬트와 노스 벨리 스트림 경계지역에 거주하는 20대 남녀 두 명이 25일 오전 4시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다 집 앞 주차장에서 총을 든 괴한 두 명에게 폭행당한 뒤 귀금속과 현금 등을 빼앗겼다.
범인 검거에 나선 경찰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범인들은 흑인으로 범행을 저지른 뒤 미니밴이나 지프차로 추정되는 밝은 색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이중 한 명은 5피트6인치의 키에 눈가에 흉터가 있고 또 다른 범인은 5피트10인치 신장에 중간체격으로 왼쪽 얼굴에 흉터가 있다고 밝혔다.
낫소 카운티에서는 또 같은 날 고교생 두 명이 루즈벨트 필드 샤핑몰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다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뇌 손상을 입힌 뒤 도주했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밖에 플러싱과 엘머스트, 리틀넥, 베이사이드, 프레시 메도우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도 최근 주택절도를 포함해 강·절도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싱을 관장하는 109 경찰서의 최근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 10∼16일 강도와 주택절도 사건이 각각 10건과 28건이 발생, 작년 같은 기간(강도 7건, 주택절도 23건)보다 42.8%와 21.7%씩 증가했다.
엘머스트는 이 기간 주택절도는 9건에서 18건으로 늘어났고 111경찰서 관할 리틀넥과 프레시 메도우, 베이사이드에서는 중절도 사건이 5건에서 11건으로 120% 급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