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0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번 9.11테러 참사로 그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소망의 새 시대가 열리는 2002년 새 해 아침에 믿음 안에서 큰 꿈을 이루어 나갈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드리며 새 해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첫 걸음을 내딛는 믿음있는 동포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새 해에는 각 교단과 지역교회들이 연합하여 기도운동과 영적 활성화를 통하여 뉴욕지역의 복음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는 교협이 되기를 노력할 것이며, 목회자와 동포사회에 건강 복리증진을 위한 의료보험제도(저소득층)를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는 소수민족이지만 신앙 안에서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위상을 회복하고 미국사회를 비롯하여 세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국위를 선양하고 그리스도의 복음화 사역을 통한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는데 최선을 다하는 교회협의회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아무쪼록 이 사회는 다민족과 다양한 종교가 함께하는 사회입니다. 기독교정신으로 다민족의 화합에 앞장설 것이며 새 해에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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