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WCA ACCESS 새 담당자 강원식 씨
"YWCA-Access 프로그램은 학교를 중도에 포기한 직업없는 17∼24세 젊은이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개인적인 사정 또는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했지만 이제 새롭게 시작하려는 마음먹은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플러싱 YWCA 청소년센터 액세스 프로그램 담당자로 새로 부임한 강원식(28, 사진)씨는 청소년 센터의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화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플러싱 YWCA에 근무, 최근 이 프로그램 담당자로 확정된 강씨는 이곳에서 GED, 컴퓨터 수업, 직업훈련, 카운셀링 등의 프로그램을 도맡고 있다.
버지니아주에서 소셜워커로 근무하다 이곳으로 부임한 강씨는 "엑세스 프로그램이 그동안 성공적으로 잘 운영돼 왔다"며 "청소년들이 장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유치하거나 채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클라크 파운데이션과 타이거 파운데이션 등으로부터 기금을 받아 학교를 다니지 않는, 힘든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며 많은 대상 청소년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목표설정과 직업설계, 감정 조정 및 고민 상담, 취업 준비,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GED와 ESL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강씨는 "한인이 많은 플러싱에 오니깐 너무 좋다. 한인들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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