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로 예정된 뉴욕주 교육위원선거의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뉴저지 한인교육위원협의회는 마감일인 29일까지 출마 희망자들이 후보등록을 마쳐줄 것을 공식 당부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 25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와 관련, 온갖 뜬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연기 발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한인이 있다면 29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뉴욕주의회는 빠르면 28일, 늦어도 30일까지는 선거 연기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마감일인 29일과 겹쳐 혼란이 예상되고 있는 것.
현재 뉴욕주 교육위원선거는 유권자들의 참여율이 현저히 낮아 교육위원의 대표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교육위원들이 비리에 연루되는 등 각종 폐단이 이어지고 있어 교육위원회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더군다나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까지 선거예산 부족을 이유로 5월 교육위원 선거를 1년 연기시켜줄 것을 공식 요청한 상태.
재출마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퀸즈 26학군 김인자 위원과 25학군 송순호 위원은 “선거가 연기될 경우 1년 더 봉사할 각오는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주 놀우드 김경화 교육위원은 “뉴욕과 달리 뉴저지주는 예정대로 4월16일 선거가 치러지며 후보등록 마감은 오는 2월25일까지이므로 착오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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