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고급화 경쟁 바람이 불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한아름, 한양, 아씨플라자 등 한인대형 식품점들이 한인들의 식생활 문화와 함께 쌀에 대한 선호도가 바뀌면서 프리미엄 쌀 제품을 내놓고 열띤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마켓들이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는 쌀은 기존 조생종이나 만생종 보다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특수 공정을 통해 정제된 제품들이다.
한아름 수퍼는 지난달부터 그동안 주력 제품였던 ‘산수갑산’의 판매 비중을 줄이는 대신 답수식으로 재배한 프리미엄 쌀 ‘일월’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한아름은 일월이 시판하면서부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앞으로 제품개발에 따른 브랜드 종류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계승범 한아름 유니온점 소장은 "최근들어 쌀에 대한 한인들의 선호도가 고급스러워지고 있다"며 "한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쌀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마트는 타마니시끼 골드, 타마끼 골드, 가가야끼, 히또메 보레 등 4종류의 프리미엄 쌀을 내놓고 광고 판촉에 집중하고 있다.
한양은 이 제품들이 특수 정제 시설로 처리된 쌀로 맛이 기존 시판 쌀과 다르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아씨플라자도 최근 ‘황금 싸래기’란 자체 브랜드를 개발, 고급 쌀 시장에 뛰어들었다.
캘리포니아 쌀 재배 회사와 독점계약을 맺고 있는 아씨는 오는 3월부터 10파운드와 50파운드 프리미엄 쌀 2종류를 더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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