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추위야"
뉴욕일원에 오랜 만에 겨울다운 날씨가 찾아오면서 겨울 용품과 방한의류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독감이 최근 기승을 부리자 실내습도를 조절해주는 가습기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 겨울 내내 봄같은 겨울날씨로 극심한 불황을 겪은 의류점, 잡화업소들이 이번 주에 급습한 강추위로 하루 매상이 2배 이상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의전 모피의 김도훈 사장은 "이제 봄상품 입고를 준비해야 할 시즌이지만 강추위 특수로 기간을 늦추고 겨울 재고 용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장사를 망친 것과 비교하면 충분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번 추위로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가전 제품 점에도 난방 및 가습기 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80가 전자의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겨울용품은 11월중 미리 구입하고 2월 들어서는 발걸음이 뜸했는데 올해에는 뒤빠뀐 상황"이라며 "특히 독감에 따른 가습기와 소형 전기 스토브, 전기장판 등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모스, 신세계, 갤러리아 등 한인 백화점들은 이번 한파를 재고의류 처분 기회로 삼아 판촉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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