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백혈병과 사투중인 생후 26개월 된 한인 여아 세라를 살리기 위한 운동이 오는 10일 리틀넥에 위치한 뉴욕중부교회(목사 김재열)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열리는 등 퀸즈 지역의 교회로 크게 확산될 전망인 가운데 채혈 행사가 일정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추진되고있다.
캐미리 백혈병 재단의 양용화 실장은 “뉴욕 지역의 교회들이 세라 살리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일반인들의 참여를 고취하기 위해서는 교회뿐만 아니라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일정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채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라양 가족들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서 무척 고맙다”면서 “개별적으로 채혈 장소를 묻는 분들이 많은데 딱히 어디 정해진 곳이 없어 대답이 곤란한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인들이 운영중인 대형 식품점 등에서는 “소중한 어린 생명을 구하는 일인데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한 만큼 사람의 왕래가 많은 주말에 정기적으로 행사를 벌일 수 있는 채혈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 퀸즈 리틀넥에 위치한 뉴욕중부교회에서도 대대적인 채혈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은혜장로교회(목사 이승재)와 순복음뉴욕교회(목사 김남수), 퀸즈한인교회(목사 한진관)등도 별도의 채혈 행사를 추진중이다.
이밖에 경제포럼으로 비상 근무 중이었던 뉴욕시경한인경찰협회(회장 김성훈 경사)도 행사가 끝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일시와 장소를 정해 채혈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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