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아동승객 안전주간(2월10일~16일)을 맞아 퀸즈지역 검찰청과 세인트메리 파운데이션은 퀸즈 주민들이 아동승객들의 안전벨트 착용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퀸즈 검찰청 리처드 브라운 청장은 "교통사고가 4세부터 14세 미만의 아동들이 숨지는 가장 큰 원인이며 매년 교통사고로 인해 숨지는 아동 10명중 6명이 사고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며 "퀸즈 지역 주민들이 12세 미만 자녀들의 안전벨트를 착용을 꼭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브라운 청장은 또 전미 고속도로 안전국의 발표를 인용, "아동승객들이 안전벨트 규정을 알맞게 준수할 경우 최고 71%에 이르는 사고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현재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시키더라도 90%이상이 규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세인트메리 파운데이션 엘리자베스 지머 회장은 "아동을 차에 태울 때 항상 연방정부 규정에 맞는 카 시트를 사용하고 안전벨트를 채워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퀸즈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동승객 안전주간 동안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머 회장은 또 ▲12개월 미만의 유아를 차에 태울 때는 유아용 카 시트를 뒷좌석에 설치하되 유아가 항상 차 뒤쪽을 바라보게 하고 ▲1~4세, 몸무게가 20~40파운드인 아동은 카시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되 앞을 바라보게 해도 되며 ▲8세 미만의 아동은 안전벨트를 매야할 것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세인트메리 파운데이션은 베이사이드 센터에서 아동승객 안전관리법 책자를 교부하며 핫라인(718-281-8872)도 가동하고 있다.
<김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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