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커트 쉴링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릭 로우가 9일 밀워키 밀러팍에서 벌어지는 올스타게임의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선발투수로 선정됐다. 전반기 메이저리그 최다승인 14승을 따낸 쉴링은 1999년 보스턴 올스타게임에서도 선발투수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2000년 올스타게임에서 구원투수로 출전한 바 있는 로우는 선발전환 첫 해인 올해 12승4패, 방어율 2.36의 빼어난 성적을 올려 첫 올스타 선발 등판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D백스 밥 브렌리 감독과 뉴욕 양키스 조 토리 감독이 8일 발표한 NL과 AL 올스타 스타팅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NL-1번 호세 비드로(엑스포스·2루수), 2번 터드 헬튼(로키스·1루수), 3번 배리 본즈(자이언츠·레프트필더), 4번 새미 소사(컵스·라이트필더), 5번 블라드미어 거레로(엑스포스·센터필더), 6번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캐처), 7번 스캇 롤렌(필리스·3루수), 8번 지미 롤린스(필리스·숏스탑), 9번 쉴링(선발투수).
▲AL- 1번 이치로 스즈키(매리너스·라이트필드), 2번 셰이 힐렌브랜드(레드삭스·3루수), 3번 알렉스 로드리게스(레인저스·숏스탑), 4번 제이슨 지암비(양키스·1루수), 5번 매니 라미레스(레드삭스·레프트필더), 6번 호헤 포사다(양키스·캐처), 7번 토리 헌터(트윈스·센터필더), 8번 알폰소 소리아노(양키스·2루수), 9번 로우(선발투수).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