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자이언츠 선발 제이슨 슈미트의 위력적인 투구에 막혀 1대3으로 패퇴, 시리즈 싹쓸이에 실패했다.
28일 샌프란시스코 팩벨팍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슈미트는 7회까지 다저스 타선을 산발 4안타 1점으로 묶고 삼진 10개를 뽑아내는 호투로 숙적에 안방 3연패의 불명예 위기에 몰렸던 자이언츠를 구해냈다. 다저스 선발 앤디 애쉬비도 6이닝동안 단 5안타만을 내줬으나 이중 하나가 1회말 제프 켄트에 맞은 투런홈런이어서 애석하게 패전의 고배를 마셨다. 다저스(59승46패)와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4승41패)의 격차는 5게임으로 벌어졌고 3위 자이언츠(58승47패)와의 차이는 1게임차로 좁혀졌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구원투수 폴 슈이를 영입, 걱정거리였던 불펜을 강화했다. 올해 인디언스에서 39게임에 출장, 3패에 방어율 2.41을 기록중인 슈이(31)는 다저스에서 클로저 에릭 간예의 셋업맨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슈이를 얻기위해 좌완투수 테리 멀할랜드와 함께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2명의 우완투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프란시스코 크루세타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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