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복귀설이 돌았던 LA 다저스 에이스 케빈 브라운의 컴백이 늦춰질 전망이다.
LA타임스는 14일 다저스 코칭스탭이 지난 9일 다저스의 트리플A팀 라스베가스에서 가진 마이너리그 시험등판에서 6이닝동안 5안타로 1실점한 브라운을 당장 메이저리그에 복귀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록상 좋은 경기를 보임에 따라 일각에서는 브라운이 오는 16일 뉴욕 메츠전부터 메이저리그에 돌아올 것이라는 설이 나돌았으나 다저스 측은 브라운의 구질이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 브라운의 직구는 정상 컨디션이라면 평균시속 93∼95마일 정도이나 이날 시험등판에서는 87∼90마일에 그쳤다. 짐 트레이시 감독은 브라운이 1∼2번 더 마이너리그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한다면 어느정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브라운의 합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이미 두차례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브라운은 지난 6월11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올해 3번째 DL에 올라 두 달째 장기결장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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