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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간 뉴욕에서 구단주측과 노사협약 조건을 놓고 강도 높은 협상을 벌여온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주요 이슈를 둘러싸고 양측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자 16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30일을 파업예정일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파업예정일 지정을 고려했으나 협상타결 가능성이 보인다면서 이를 연기했던 선수노조는 지난 3일간 고연봉팀들에 대한 호화세(Luxury Tax) 등 쟁점이 되고 있는 이슈에서 구단주측이 전혀 양보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일단 파업날짜 지정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은 15일 미팅후 16일 미팅스케줄도 잡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협상의 전도는 극히 어두워진 상황. 내셔널리그 선수대표인 탐 글래빈(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상황이 좋지 않다. 오늘 (구단주측이) 새로운 제안을 해왔지만 실질적으로 내용이 없는 것이었다"면서 "지금으로써는 저쪽에서 제대로 된 제안을 해오기만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파업예정일 지정을 고려했으나 협상타결 가능성이 보인다면서 이를 연기했던 선수노조는 지난 3일간 고연봉팀들에 대한 호화세(Luxury Tax) 등 쟁점이 되고 있는 이슈에서 구단주측이 전혀 양보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일단 파업날짜 지정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은 15일 미팅후 16일 미팅스케줄도 잡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협상의 전도는 극히 어두워진 상황. 내셔널리그 선수대표인 탐 글래빈(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상황이 좋지 않다. 오늘 (구단주측이) 새로운 제안을 해왔지만 실질적으로 내용이 없는 것이었다"면서 "지금으로써는 저쪽에서 제대로 된 제안을 해오기만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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