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마키스 그리섬의 투런홈런 한방으로 뉴욕 메츠에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으며 라인업에 복귀한 에이스 케빈 브라운은 구원투수로 등판, 컨트롤 난조를 보이며 1실점했음에도 불구, 그리섬의 홈런 덕에 행운의 승리투수가 돼 시즌 3승(3패)째를 따냈다.
16일 뉴욕 셰이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다저스는 1대2로 뒤지던 8회초 그리섬이 전 다저스선수인 메츠 구원투수 마크 거스리로부터 레프트펜스를 넘기는 뒤집기 투런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3대2로 승리, 연승행진을 3게임 째로 이어가며 메츠의 홈구장 연패행진을 9게임 째로 연장시켰다. 다저스(69승53패)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이날 플로리다 말린스에 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66승54패)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부상자명단에서 나온지 하루만에 7회말 1대1 동점상황에서 선발 히데오 노모를 구원, 마운드에 오른 브라운은 포볼 3개와 티모 페레스의 안타로 1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8회까지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뒤 9회 클로저 에릭 간예에 바통을 넘겼다. 간예는 9회를 퍼펙트로 막아 시즌 42호 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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