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LA> 브랜트우드 남쪽의 웨스트 LA 윌셔 거리에 소재한 쿠쿠루 레스토랑 앞에서 지난 27일 밤 총격사건이 발생, 식당 종업원 마리오 크루즈(24), 마리오의 동생 아벨리노 크루즈(23), 호루게 로드리게즈(22)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을 가한 범인들은 이 날 밤 11시께 식당 밖으로 나온 4명에게 갑자기 다가가 시비를 건 후 총을 꺼내 발사한 후 도주했다. 4명중 식당 종업원이 아닌 한명은 현장을 극적으로 피해 생명을 건졌다.
경찰은 숨진 3명중 2명이 갱 조직과 관련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이번 사건이 무차별이 아닌 표적 총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 부근에 있던 목격자들은 총격을 가한 범인들은 흰색 벤츠나 또는 픽업트럭을 타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파노라마시티> 부인을 목 졸라 살해한 후 칼로 토막낸 사체를 벤추라카운티 바다에 버렸던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됐던 파노라마시티의 타일공 알폰소 카스티요(38)가 28일 1급 살인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 벤추라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허버트 커티스 3세 판사는 3일간의 재판 및 평결과정을 마친 후 이날 그의 유죄평결을 발표했다. 최소한 25년에서 종신형까지 내려지게 될 그의 형량선고 공판은 오는 9월25일 열린다.
유죄평결이 내려지지 직전 알폰소는 학생처럼 손을 들어 진술기회를 얻은 후 통역을 통해 "모두에게 사과한다는 말만 전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유죄평결이 낭독된 후에는 판사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6일 부인 피날로자 암바리오(34)를 살해한 후 토막을 내어 플래스틱 쓰레기 봉지에 담아 벤추라카운티 마구 록 해안에서 바닷물에 던져 넣다 순찰 중이던 셰리프에 발견되어 체포됐다.
<캄튼> 하관식을 거행한 장소가 아닌 엉뚱한 장소에 유해를 매장해 왔던 혐의로 집단 민사소송을 당했던 캄튼의 애비 메모리얼팍 공원묘지는 250여 피해 가족들에게 총 500만달러의 보상금을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내려졌다.
벨플라워 민사법원 배심원단은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묘지측은 250명의 원고에게 최고 1,000달러에서 12만5,000달러까지의 피해보상 및 위로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1995년 제기된 이번 소송에서 피해자들을 대변해 온 아마도르 코로나 변호사가 2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공원묘지 측은 대부분 저소득층이며 소수계 이민자들을 속이고 유해를 차길 밑이나 이미 여러 구의 유해가 매장됐던 장소에 합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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