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1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1회 매리너스 3번 지명타자 에드거 마르티네스를 자신의 통산 1,200탈삼진의 희생양으로 만들며 8월23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5경기 연속 승리로 개인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이었던 지난 1997년 7월11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콜로라도, 애틀랜타, 필라델피아전을 거쳐 8월1일 시카고 커브스전까지 5경기 연속 승리를 처음 거둔 바 있으며 이번이 2번째이다. 박찬호의 최다 연승 기록은 7연승이다.
그러나 박찬호는 퀄리티 스타트의 필요 투구 이닝인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5⅓이닝(3자책) 투구에 그쳐 8월2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계속된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은 중단했다. 수준급 선발 투구를 의미하는 퀄리티 스타트는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내가 요건이다. 아울러 4회 시애틀의 9번타자 마이크 카메론을 스트레이트 포볼로 진루시키는 등 3개의 포볼을 기록, 21경기 연속 포볼을 내주고 있다. 4월1일 오클랜드 A’s와의 개막전 힛바이 피치드볼을 포함하면 올시즌 22경기에서 무사사구 게임은 하나도 없다.
<12일 현재>
▲올시즌 22번째,통산 198경기 선발 등판(출장은 243경기) ▲올시즌 첫 시애틀전 선발 등판 승리,통산은 LA 다저스 시절인 2000년7월10일 패전 이후 2번째,통산 1승1패 기록 ▲통산 2번째 5경기 연속 승리(1997시즌 포함) ▲올시즌 9번째 폭투(아메리칸리그 8위) ▲올시즌 12번의 홈경기에서 6승3패 기록 ▲올시즌 7차례의 낮경기에서 5승 무패 ▲박찬호가 선발 등판한 22경기에서 텍사스는 13승9패 ▲탈삼진 7개 추가 통산 1,200탈삼진 돌파, 1206개 기록 ▲올시즌 첫 방어율 5점대 진입(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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