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파이어리츠전서
홈구장에서는 처음
“내년 시즌을 기대해도 좋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타자 최희섭(23)이 29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밀어내기 포볼로 1타점을 기록하는 등 포볼 2개와 타점과 득점을 하나씩 뽑아냈다. 최희섭은 또 전날인 28일 경기에서는 시즌 2호이자 홈 구장인 리글리필드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컵스가 1-2로 뒤진 6회말 투아웃 1루에서 파이어리츠의 우완선발투수 킵 웰스의 3구째를 통타, 좌중간 펜스가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친 것이다. 시즌 성적은 23게임에서 50타수 9안타(타율 1할8푼) 2홈런 4타점 6득점 7포볼 15삼진.
지난 3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희섭은 “타격 감이 막 좋아지려고 하는 시점에서 시즌이 끝나 조금 아쉽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차이점은 팀 분위기인 것 같다”면서 “성적은 생각보다 나빴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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