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그렉 매덕스(애틀랜타)
포수- 브래드 어스머스(휴스턴)
1루수- 터드 헬튼(콜로라도)
2루수- 페르난도 비냐(세인트루이스)
3루수- 스캇 롤렌(세인트루이스)
숏스탑- 에드가 렌테리아(세인트루이스)
외야수- 짐 에드먼즈(세인트루이스)
외야수- 앤드루 존스(애틀랜타)
외야수- 래리 워커(콜로라도)
‘마운드의 외과의사는 황금장갑을 낀다?’
컴퓨터 제구력으로 ‘마운드의 외과의사’로 불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그렉 매덕스가 또 하나의 영예를 추가했다. 14일 발표된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투수부문에서 13년 연속으로 수상자가 된 것. 내셔널리그 투수부문 골드글러브 최다연속수상기록을 하나 더 연장시킨 매덕스는 메이저리그 기록(짐 캇- 16년 연속)에 3년 차로 육박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9개 포지션 가운데 4개에서 골드글러브를 휩쓸어 단연 ‘황금장갑들의 팀’이 됐다. 2루수 페르난도 비냐, 숏스탑 에드가 렌테리아, 3루수 스캇 롤렌, 외야수 짐 에드먼즈가 황금장갑을 낀 카디널스 멤버들.
애나하임 에인절스에서 3개의 골드글러브를 받았던 에드먼즈는 지난 3년간 카디널스에서도 골드글러브를 휩쓸어 양대 리그에서 각 3회씩 6개의 황금장갑을 챙겼다.
한편 캐처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브래드 어스머스, 1루수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터드 헬튼이 골드글러브로 뽑혔고 래리 워커(로키스)와 앤드루 존스(브레이브스)가 에드먼즈와 함께 외야수 황금트리오를 이뤘다. 워커는 7번째, 존스는 5번째 골드글러브 수상이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단 한명의 골드글러브도 배출하지 못했다.
<김동우 기자>dan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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