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은, 국민카드 제휴 ‘코리아패스카드’ 판매
’카드 한 장으로 한국여행 편하게 다녀오세요’
나라은행은 최근 한국의 국민카드와 제휴, 오는 12월부터 전화카드와 신용 및 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외국인 전용관광카드인 ‘코리아패스카드’(Korea Pass Card)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 패스카드는 해외동포 및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카드에서 개발한 선불형 카드로 미주에서는 처음으로 나라은행 전 지점망을 통해 10만원권, 20만원권, 50만원권 등 3종류가 판매된다.
특히 이 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 이용은 물론 호텔, 면세점, 샤핑센터 등에서 5∼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하철, 버스, 택시 등 교통시설 이용, 항공권 구입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환불이나 타인 양도가 가능하며 추후 한국 방문시 이용할 수 있다.
나라은행의 애니 안 홍보부장은 "한국을 찾는 동포들이 이 카드를 사용하면 불필요하게 현금을 지니지 않고도 전화통화를 하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2월 중순부터 시판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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