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 한인 인구와 한인 상권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시점에서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사회봉사협의회(COSA)에 거는 기대가 높다.
COSA의 김창동 회장은 "다민족간의 문화와 전통 차이로 인한 갈등과 불이익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한인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봉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회장은 이같은 지역사회 봉사가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 차원을 넘어 한인 2세들의 주류사회 진입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COSA는 지난해 9월22일 뉴저지주 전현직 단체장 18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뒤 릿지필드와 에지워터, 잉글우드클립스, 포트리, 알파인 등 한인 밀집 거주지역의 경찰서를 방문해 자전거 전달 등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일 12개 타운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 연말 행사를 갖기도 했다.
김 회장은 "경찰서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지역사회에서 한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의 유대가 좋아진다"며 "중국과 일본 등 타민족 커뮤니티와도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갖고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회원 확충과 관련 "명예와 상관없이 묵묵히 봉사하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80년 도미, 델리와 유명 프랜차이즈 미국식당 및 일식당을 경영했으며 팰리세이즈팍 소재 대형 스파와 수퍼마켓을 갖춘 ‘팰리세이즈팍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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